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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바다소리통

[시민추천선] 퍼펙트 데이즈 / 24.11.02.(토)10:00

  • 작성자: 항쓰
  • 작성일: 2024.10.21. 14:06
  • 조회수: 18

퍼펙트 데이즈

2024.11.02.(토)10:00 롯데시네마 김해 부원점

 

일본, 독일 | 2023 | 극 | 124min | DCP | Color | 12+

도쿄 공공화장실 청소부인 히라야마의 일상은 단조롭다. 매일 아침 똑같은 아침을 맞이하고 일을 하고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찍는다. 일을 마치면 식당에 가서 한 잔의 술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. 차 안에서 듣는 감미로운 음악과 책, 나무 사이의 햇살, 한 잔의 술로도 충만한 일상을 살던 그에게 조카가 찾아오게 되고 그의 일상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. 느리게 똑같이 반복되는 충만한 그의 일상에서 반짝이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영화. 

 

*빔 벤더스 Wim Wenders

독창적인 시각과 깊이 있는 서사로 이름이 알려진 영화감독이다. 대표작으로는 《파리, 텍사스》, 《베를린 천사의 시》, 《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》 등이 있다. <퍼펙트 데이즈>는 빔 벤더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,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행복과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. 

 

*상영작 추천사

하루를 어떻게 쪼개서 한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주인공의 삶을 보고 싶다면? 영화 속 주인공은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‘히라야마’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간다. 그의 일상생활은 단순하지만 과묵하면서도 성실 그 자체다. 조카가 그의 일상에 들어오면서 단순한 삶이 어떻게 바뀔까? 영화를 보면서 일상 속 누리는 삶을 “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햇살 한 조각, 하루에 몇 번이나 하늘 보기, 작은 생명 존중, 헌책방, 카세트테이프 등” 무엇보다 음악과 책, 자연이 함께 하는 일상을 함께 할 것이다. 여러분이 원하는 퍼펙트 데이는 어떤지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영화로 강력히 추천한다.

책방 ‘묘미’ 대표 장행영


 

*시민기획단 소개

책방 ‘묘미’ 

책방 묘미는 흥동에 기반을 둔 길고양이 인식 개선 공간입니다. 처음에는 카페로 시작해서 책방을 겸하고 있어요. ‘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김해’를 바라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. 커뮤니티로는 김해FM흥동꿈꾸는 고양이마을방송국, 행복한흥동맘모임, 김해동네고양이협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문화로 접근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책 모임과 독립영화를 보며 이야기 나누기도 합니다. 활발한 생명 존중 문화를 존중하는 견인자로서 지역인들의 인식 개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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