엔니오: 더 마에스트로 Ennio

2023.  11. 5.(일) 18:00 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 

<영화소개>

이탈리아 | 2021 | 다큐멘터리 | 156min | DCP | Color | 12+ 

영화에서 배경에 지나지 않던 영화음악을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다. 클린트 이스트우드, 쿠엔틴 타란티노, 왕가위,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, 팻 매스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명작 탄생의 비하인드, 그의 음악에서 받는 울림과 힘이 오래도록 관객의 마음에 머문다. 엔니오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과 인생을 향한 멈추지 않는 사랑과 열정 또한 감동을 더한다. 영화는 <시네마 천국>의 음악으로 인연을 맺은 토르나토레 감독이 엔니오에게 바치는 우정의 오마주이기도 하다. 

쥬세페 토르나토레 Giuseppe Tornatore
이탈리아의 영화감독, 각본가, 제작자이다. 두 번째 장편 <시네마 천국>(1989)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,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고 <말레나>(2001) <바리아>(2009), <언노운 우먼>(2009) <베스트 오퍼>(2014)에서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. <시네마천국>과 골든글로브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했던 <피아니스트의 전설>(2002), <단순한 형식>(1994)의 영화음악은 모두 엔니오 모리꼬네와의 작업으로 탄생했다.